. 인구 조절 프로그램에 대한 찬반 투표가 실시된다. 정부는 여성 인권을 보장할테니 반대표를 던지라고 선전한다. 하지만 결국 다수의 국민은 찬성에 표를 던진다. 인구과열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전지구적 아젠다로 떠오른 지금, 영화 속에서 펼쳐진 정치적 상황은 절대 픽션으로만 다가오지 않는다. 그 속에서 지워지는 존재들은 누구인지 유념해 살펴야함을 강조한다.
(2021년 제8회 춘천SF영화제 / 이동윤)